조유리, 2021 턴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에서 'Imagine'을 부르다

조유리가 자신의 고향 부산에서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된다.

 

부산 출신의 조유리인만큼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다.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용사를 기리는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행사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벌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부산을 향하여(턴투워드 부산)이라는 표어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영국무관 및 국제통상부 수출담당 부장관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수상 헌화, 전우에게 바치는 시 등의 행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나 이번 행사에는 턴투워드 부산의 묵념 행사에 참여하자는 영상을 남겼던 부산 출신의 유리가 존 레넌의 곡 'Imagine'를 부를 예정이라 더욱 뜻깊다. 추모식의 모든 상황은 국방TV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다.

 

행사일정

존 레넌의 이매진은 달콤한 멜로디에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곡으로 국제기관과 행사 등지에서 사용되는 이른바 준(準) 국가에 버금가는 노래다. 이번 턴투워드 부산에 모두가 참여하면서 뜻깊은 행사에서 유리의 노래를 듣는 것은 어떨까. 단 행사가 추모식이니만큼 유리만을 위해 예의에 어긋나는 덕질은 피하는 것이 팬심(心)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