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22일 광주 '블랙 타이거즈 데이' 시구 맡는다

KIA 타이거즈가 '검정 호랑이 해'라는 임인년과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이벤트 데이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나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 전에서 '블랙 타이거즈 데이'를 열고 이날 선수단은 특별 제작된 블랙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날 시구를 이채연이 맡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채연은 클리닝타임 축하 공연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그동안 채연을 기다린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는 22일 시구를 맡을 이채연

 

이채연은 아이즈원 시절부터 KIA의 팬이라고 밝힌 적이 있는 만큼 이번 광주 시구를 더욱 뜻깊게 생각할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활동 종료 후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WANT 팀 소속으로 출전, 아이돌 출신임에도 화려한 춤선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로서 이채연은 아이즈원 활동 종료 이후 세 번째 시구자가 되었다. 지난 4월 4일 창원 NC 다이노스 홈 경기에서 최예나가, 지난 5월 7일 잠실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 르세라핌 소속으로 김채원이, 그리고 이번 5월 22일 KIA 홈경기에서 이채연의 세 번째 시구가 이루어지는 셈이다. 이번 행사는 시구뿐만 아니라 그동안 채연의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도 무척이나 귀중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스우파 원트 소속이었던 이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