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금토 안방극장 접수

배우 김민주가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병문고등학교의 여왕 이예나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민주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좌충우돌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김민주는 극 중 병문고 학생회장이자 이사장 서명주(김신록)의 외동딸 이예나로 분해 드라마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민주는 지난 금혼령에 이어 두 번째 MBC 드라마를 맡는다

 

김민주가 연기하는 이예나는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에서 학업, 인기투표, 리더십까지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인 1등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뛰어난 외모와 카리스마로 병문고 학생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병문고의 여왕으로 군림하지만, 이 화려한 외면 뒤에는 어머니 서명주에게 인정받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하는 숨겨진 모습이 있다.

 

드라마 속 이예나는 전학 온 국정원 요원 정해성을 예의주시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정해성의 태도와 행동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끼며 충격에 빠진 예나는 그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대립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얽히며 스토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갈 전망이다.

 

김민주는 최근 영화 청설에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아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커넥션'을 통해 신선한 얼굴과 안정된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며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예나라는 캐릭터는 단순히 병문고의 완벽한 학생회장이 아닌, 가정과 학교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진 입체적 인물이다. 김민주가 이 복합적인 매력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그녀의 연기가 이번 작품의 몰입도를 얼마나 끌어올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주의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월 21일 첫 방송 예정이다

 

제작진은 김민주가 가진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안정적인 연기력이 이예나 캐릭터와 완벽히 어우러질 것이라며 이예나를 통해 보여줄 김민주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민주가 이예나 역으로 보여줄 색다른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