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와 이석훈의 듀엣곡 '가을 상자' 호평

아이즈원의 조유리와 감성 보컬리스트 SG 워너비의 이석훈의 듀엣곡 가을 상자가 멜론 실시간 82위, 지니뮤직 87위, 벅스 6위로 단번에 진입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 3일 발매된 조유리의 디지털 싱글 '가을 상자'는 조금씩 바람이 차가워지는 이 시기에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노래로, 계절이 변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듯 부쩍 차가워진 공기와 두꺼워진 옷차림에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 듀엣곡이다. 호소력 짙은 이석훈의 목소리와 그에 걸맞는 조유리의 포근하면서 감미로운 목소리가 멋진 조화를 이룬다. 언젠가 잊혀질 쯤이면 한 번씩 꺼내어볼 추억이 담긴 '가을 상자'를 모티브로 상자 안에 담긴 일기를 읽는 순간으로 들어간다는 내용인데, 공교롭게도 아이즈원의 마지막 콘서트 ONE, THE STORY에서 멤버들이 각자의 추억을 상자 안에 넣는 모습과도 묘한 오마주를 이룬다.

 

 

작사와 작곡을 맡은 작곡팀 모노트리(이주형, 추대관)는 전에도 태연을 비롯한 레드벨벳, 엔씨티, 하성운 등의 다양한 케이팝 아티스트의 노래를 맡아 온 노하우로 이번 노래 역시 대중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멋진 작품을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특히나 서정적인 키보드와 유려한 스트링 연주가 그 분위기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